Nov 7, 2019

Posted in Data Archive, 기술자료 / Technical News

싱가포르 적용 TSC 합성보의 유로코드(Eurocode) 기반 설계법 [한국강구조학회/Journal of Korean Society of Steel Construction] (2018.06)

싱가포르 적용 TSC 합성보의 유로코드(Eurocode) 기반 설계법

<DOWNLOAD>

  • 저자: 김종찬, 김대경, 김정현, 정재욱, 이승환, 이창남
  • 국내 건설시장의 신규 프로젝트 물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듦에 따라 건설업계의 해외 건설시장으로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. 이에 따라 국내 구조설계 기술자들에게 해외 구조기준을 활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. 하지만 미국의 구조기준 (ACI 318, AISC 360)을 기반으로 제정된 국내 건축구조기준(이하 KBC 2016)에 익숙한 국내 구조기술자들은 유럽의 구조기준인 유로코드(Eurocode) 등 해외 구조기준에 대한 숙련도가 낮아 해외 건설 프로젝트 실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. 한편 강구조 및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상호보완하기 위하여 다양한 강-콘크리트 합성구조를 개발하여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. 이 중 TSC(Thin Steel-plate Composite) 합성보는 실험연구를 통하여 구조성능 및 내화성능을 검증하였고 다수의 특허를 등록하였다. 이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다. 최근 싱가포르의 도시개발공사인 JTC(Jurong Town Corporation)가 공공발주한 대형 물류창고 프로젝트에 TSC 합성보 공법이 제안 및 채택되었다. 싱가포르는 국가 건축 구조설계 시 표준기준으로 유로코드를 채택하고 있어 TSC합성보의 구조설계를 위하여 유로코드에 따른 설계방법을 정립하게 되었다. 이에 본 기사에서는 유로코드에 의한 TSC 합성보의 설계방법을 다루었다. 먼저 TSC합성보의 소개 및 기존 실험연구에 의한 구조성능과 내화성능검증 결과를 제시하였고, TSC 합성보의 KBC 2016과 유로코드의 주요 규정을 정리하여 제시하였다. 두 기준을 이용한 TSC 합성보 구조설계의 큰 틀은 유사하였으나 강도감소계수, 강재단면 및 합성단면의 분류 체계 및 판폭두께비 계산식, 합성 단면의 휨강도 산정식 등에서 서로 다른 점을 확인하였다.